[뉴스카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에도 의료급여사업을 강화하여 취약계층의 의료보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도 의료급여 지원대상자는 106,409명으로 매년 약 1.6%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천시는 총 7,435억 원의 재원을 확보하여 취약계층 건강권 보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의료급여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로,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군·구(읍·면·동 포함) 또는 보훈지청(국가유공자), 국가유산청(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의료급여사업의 지원 범위는 의료기관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부득이한 사유로 의료급여기관과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에서 의료급여를 받는 경우에는 요양비도 지급한다. 또한,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과 건강생활유지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의료서비스 요구도가 갈수록 증가하는 환경 속에서,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적인 치료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