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행정안전부 및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시·도 재난심리부서 및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재난 발생 시 심리회복 지원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역량을 강화하며,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행정안전부 재난구호과, 대한적십자사,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트라우마연구교육원 등 총 39개 기관에서 8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첫째 날에는 행정안전부가 재난심리회복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워크숍의 문을 열었다. 이어서 ▲재난심리회복지원 사업 개요와 추진 경과 ▲관계기관 주요 역할 ▲2024년도 재난심리회복지원 만족도 조사 결과 ▲업무 매뉴얼 개선 방안 ▲효과적인 사업 홍보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재난심리회복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사례 공유와 실질적 논의가 이어졌다. ▲인천시 사회재난과의 지방자치단체 역할과 대응 사례 ▲경상북도 및 경상남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마음구호 프로그램 운영 사례 ▲심리지원 우수사례 등이 발표되며 참석자들 간의 경험과 노하우가 공유됐다.
김성훈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재난심리회복지원 관계자들이 업무 역량을 넓히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재난 심리 지원 분야의 전문성과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며, 관련 기관 간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