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가천문화재단(설립자 이길여·이사장 윤성태)이 효 전통 보존과 효심 격려를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는 가천효행대상 2023년도 공모 접수를 시행한다.
올해 개최 25회를 맞이하는 가천효행대상은 역대 수상자 296명을 배출한 바 있으며, 올해도 4개 부문에서 1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 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
제25회 가천효행대상 공모는 심청효행상(대상 2명, 본상4명, 특별상 4명), 다문화효부상(대상1명, 본상 2명), 효행교육상(학교 1팀, 교사 1명), 다문화도우미상(대상 1팀, 특별상 1팀) 등 4개 부문에서 시행된다.
심청효행상은 만 11~24세 청소년 중 부모와 어른을 공경하며,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선발한다.
다문화효부상은 이주여성 가운데 지극한 효심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데 귀감이 되는 이를 발굴해 시상한다. 효행교육상은 효 문화를 보존하고 전파하는데 앞장서 온 학교 또는 교사를 발굴하며, 다문화도우미상은 다문화가정을 이루는 이주민들의 정착을 돕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기여한 단체에게 수여된다.
접수방법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 내 ‘신청/참여’를 통해 접수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1억 원의 상금과 상패, 가천대 길병원 입원진료비 평생 감액과 100만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장을 제공하며, 수상자 배출기관에게는 총 200여 만 원 상당의 교육기자재와 홍보비 등을 별도 지원한다.
수상자는 현지실사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11월~12월 중에 발표할 예정으로, 자세한 공모요강과 신청양식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를 참고하면 된다.
가천문화재단은 인천 옹진군 백령면이 고전소설 ‘심청전’의 배경이라는 점이 역사적으로 고증됨에 따라, 이를 기리고자 1999년 10월 백령면에 심청각을 건립했다. 심청동상 기증을 계기로 아름다운 효 정신을 전 국민에게 선양하기 위해 ‘심청효행대상’을 제정하였다.
제정한 이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며 효행을 실천하는 청소년과 이주여성들을 발굴, 효(孝)문화를 고양하는 국내 최대의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작년부터는 여학생뿐 아니라 남학생까지 참가대상을 넓히고, 학교 현장에서의 효행교육 장려를 위해 효행교육상 부문을 신설하면서 대회명을 ‘가천효행대상’으로 변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