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동행복권, 로또 1117회 1등 당첨번호 3, 4,...
인천시, 2024년 가족센터 워크숍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2024 교육활동보호 현장...
인천병무지청, 성실복무 사회복무요원 표창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뇌사상태 50대 윤광희 씨 4명의 생명 살리고 하늘나라....

등록일 2023년01월30일 20시0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스카페]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이달18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윤광희(53세)님이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신장(좌, 우)을 기증하여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밝혔다. 뇌사장기기증 윤광희 님

 

윤 씨는 지난 10일 일을 하던 중 두통을 호소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뇌출혈로 인한 뇌사상태가 되었다. 가족은 평소 건강하던 윤 씨였기에 큰 슬픔에 빠졌지만, 이식을 기다리다 돌아가는 다른 분들을 위해서 기증을 결심했다.

 

경상북도 군위군에서 태어난 윤 씨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교적인 성격이었으며, 매우 가정적이고 자식에게는 매우 따뜻하고 자상한 아버지였다고 한다.

 

윤 씨의 가족은 “갑작스러운 뇌사로 이별하게 된다는 것은 너무나 슬프지만, 건강했던 아버지였기에 아픈 환자들에게 새생명을 선물하고자 좋은 마음으로 결정하였다.”며 이식받은 수혜자분들이 아버지 몫까지 건강히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윤 씨의 아들 윤재인 님은 “자식을 위해서 그동안 고생하신 아버지,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게 편히 쉬세요. 다시 만날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기증 예우를 담당한 박찬수 사회복지사는 “생명나눔으로 온전히 자신을 내어주신 윤광희 님과 힘든 결정을 내려주신 기증자 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를 전합니다.”라며 “숭고한 생명나눔이 잘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일녀 (lymin000@naver.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