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과수 전정 잔가지, 깻대,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작업 시작에 앞서 파쇄지원단 작업자를 대상으로 파쇄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각 읍면사무소에 파쇄 지원을 신청한 농가 중 고령농, 취약계층 등 자체적으로 파쇄기 임대 및 사용이 어려운 농가를 우선해 무상으로 파쇄작업을 수행했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지난 2월부터 4월 초까지 상반기 파쇄작업을 실시해 약 25ha 면적의 파쇄를 완료했으며, 하반기 파쇄작업은 11월에서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파쇄지원단 운영이 영농부산물 소각에 대한 농가의 인식 변화와 더불어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