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관내 약국 37곳을 대상으로 ‘치매안심가맹점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치매안심약국’은 약사를 비롯한 구성원 모두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사업 홍보나 치매 상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약국을 말한다.
특히 치매 환자의 올바른 복약 지도, 배회·실종 어르신 발견 시 신고, 지역사회 내 치매 안전망 구축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현판식은 치매안심약국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주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더 편리하게 치매안심약국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현재 관내 치매안심약국은 원도심 15곳, 영종국제도시 22곳 총 37곳이다. 먼저 원도심에는 건강한 21세기약국, 경기약국, 대황약국, 메디온정문약국, 보원약국, 스마트약국, 신포부부약국, 신포프라자온누리약국, 유동약국, 유한온누리약국, 인일약국, 인천약국, 중앙약국, 청안약국, 포도나무약국이 지정돼있다.
영종국제도시 내 지정 약국은 서울행복약국, 라라약국, 하늘약국, 새봄약국, 하늘바다약국, 영종SKY약국, 영종올리브약국, 봄온누리약국, 달빛약국, 영종길 온누리 약국, 해마루약국, 썬약국, 동행약국, 스카이약국, 해오름약국, 영종우리들약국, 운서온누리약국, 하늘그린약국, 연세약국, 밸런스약국, 영종제일태평양약국, 보듬약국이다.
중구 보건소는 치매안심약국와 함께 지역사회 내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 치매 환자 조기 발견은 물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더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가맹점 참여를 원하는 관내 사업장은 중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원도심 032-760-6063~9, 영종국제도시 032-760-6947~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