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지속되는 남북 관계의 긴장 속 유사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군민 보호를 위해 민방위 시설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주민대피시설 85개소, 비상급수시설 12개소, 경보시설 57대 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읍·면에서 1차 점검 후 군에서 2차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주민대피시설에 대한 비상비품 관리, 시설 내·외부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며, 급수시설의 양수설비·비상시 전력 가동 사항 및 수질검사 등을 실시한다.
경보시설에 대해서는 시험 경보발령, 사이렌장비 장애 대비 수동발령, 군부대 직통 전화연결 상태 등을 점검한다.
군은 점검결과 개선사항 발견 시 즉시 조치해 비상상황 발생 시 원활한 대처 및 군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은 접경지역인 만큼 민방위 시설에 대한 점검과 대비가 더욱 필요하다”며, “유사시를 가장해 철저한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