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경북 영주시는 29일 지역의 한국국제조리고를 방문해 신입생 대상 영주전입시책을 홍보하고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운영했다.
이날 영주시 미래전략실 직원 10여 명은 한국국제조리고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찾아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지역 고등학교에 재학하나 타 지자체에 주소지를 둔 학생이 영주로 전입 시 연간 최대 60만 원의 기숙사(전월세)비 지원사업과 기존의 교복비 지원사업, 전입지원금 지원사업 등 시의 전입시책을 홍보했다.
한국국제조리고 2024년 신입생 중 84명이 영주가 아닌 타 지자체에 주소지를 둔 학생으로 이날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통해 48명의 학생이 주소지를 이전했다.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통해 주소지를 이전한 학생들은 “영주시의 전입시책이 진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줘 안정적으로 학업에 열중할 수 있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향규 미래전략실장은 “주소지를 옮기지 않은 신입생들에게 영주시민이 되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안내하며 전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행정효율성과 주민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