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022년 제5회 인천 원도사제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원도사제는 조선시대 원도(현재 낙섬사거리 일원)에서 서해안 여러 섬들의 신주를 모아 인천의 수령이 국왕을 대신해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낸 제사다.
문학산 정상에서 초헌관에는 고춘식 미추홀구 부구청장, 아헌관은 배상록 미추홀구 의회 의장, 종헌관은 고상훈 인천향교 수석장의가 맡아 의례가 진행됐다.
원도사터 상징 조형물의 풍농과 풍어를 상징하는 ‘태양, 비, 바다, 땅’의 네 가지 요소를 형상화해 한국무용, 연희(사자춤), 스트리트 댄스, 길쌈놀이 등 다양한 장르가 하나 된 소망의 퍼레이드와 국악인 오정해의 축하 공연 등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또 소망의 연날리기, 전통놀이 체험, 전통의상 체험, 꽃차 체험, 포토 존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의 장이 열렸다.
구 관계자는 “인천 원도사제가 주민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지역사회 화합을 상징하는 행사로 성장하고 인천시의 대표적인 국가제례 문화축제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