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인천 미추홀구는 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높이는 자원순환도시 실현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자원순환 선도학교’를 모집한다.
자원순환 선도학교는 범학교 차원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진행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운동 실천을 위한 시범학교다.
자원순환 선도학교로 지정되면 구는 학생들이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고 쓰레기량을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 수업 진행을 위해 강사들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수업과 함께 급식 잔반 없는 날, 교무실 종이 없는 날 등 다양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학교 단위 탄소중립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사 대상 자원순환 연수과정 운영, 전담 자원순환 컨설턴트 파견 등을 지원한다.
중학교 1개교를 지정 시범운영할 계획이며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를 통해 2년 간 다양한 학교단위 교육, 활동 지원을 받게 된다. 이후 성과평가를 통해 1년을 추가 지원을 받는다면 모두 3년 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늘부터 31일까지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홈페이지(www.incheoneco.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은 미추홀구 소재 중학교로서 교사 연수 및 1학년(최대 5개 학급) 대상 자원순환교육이 가능한 학교다.
구 관계자는 “인천 최초 자원순환 전문교육 기관인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를 건립·운영하고 있는 미추홀구는 자원순환 선도 자치구로서 민·관·학이 한마음 한뜻으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