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옹진군은 어업자원 회복 및 종자보급체계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옹진군 대청도에 수산종자연구소를 건립하고 3월 24일(목)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인천광역시장, 옹진군수, 지역주민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 마스크 착용 확인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준공식 행사는 경과보고에 이어 기념사, 축사와 함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 등 참석자 모두의 축하 속에 진행됐으며, 시설 내외부 관람을 끝으로 준공식 행사가 마무리 됐다.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는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약 5,000㎡의 부지에 종자배양동, 연구동 및 부속시설 등을 건립하였으며, 4월부터 본격적인 종자 생산업무를 시작하여 연간 꽃게 약200만미, 점농어 약20만미를 생산‧방류할 계획이다.
특히, 어족자원 고갈과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5도 어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옹진군 관계자는“서해5도 지역은 인천‧경기 연안해역과 환경적 차이가 커서 지역생태에 맞는 수산종자의 연구‧육성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고, 우량 수산종자를 연구‧육성하여 수산자원회복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향후 명실상부한 지역 연구소로 거듭나도록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