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남동소래아트홀의 대표 상설프로그램 '마티네콘서트 마실' 3월 공연은 풀꽃시인 나태주와 앙상블 더류가 함께하는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로 이달 30일 오전 11시에 소래극장에서 개최한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풀꽃'시로 무한 감동을 선물해준 한국의 대표 시인 나태주와 국악계의 쇼팽을 넘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곡가 박경훈, 매년 새롭고 참신한 기획과 순수한 스토리로 관객을 만나는 앙상블 더류가 함께 해 참신한 콘서트를 만들어 냈다.
‘앙상블 더류(the流)’는 현악기의 서정적 베이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적 장르와 결합시켜 더욱 리드미컬하고 듣기 편하며 무엇보다도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유연한 음악을 추구하는 인천지역 실내악 그룹으로, 이번 공연에서 뮤지컬 배우들의 낭송·가창과 함께 나태주의 시에 곡을 붙여 라이브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인 나태주가 직접 공연에 참여하여 관객들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전함으로써 소중한 이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며, 시에 붙여진 아름다운 선율이 날개가 되어 공연장을 찾는 모두의 힘겨운 삶에 대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감동적인 공연이 될 것이다.
마실 공연 예약은 예매처 엔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안전한 관람환경을 위해 공연 시 좌석 일부를 제한하여 동행 간 띄어 앉기, 열화상 카메라 등의 발열 검사, 마스크 착용, 공연 전후 소독 및 환기 등으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마다 마실을 진행하는 남동소래아트홀의 다음 공연은 리드미컬한 넌버벌 공구 퍼포먼스 <툴스>로 대학로에서 만날 수 있었던 ‘꿈꾸는 씨어터’만의 개성만점 공구상 러브스토리를 4월 27일에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