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안심 귀갓길을 위해 야간에도 불을 밝히는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 주소정보시설물을 석남동, 가좌동 등에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구가 ‘2020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선도사업’에 선정돼 인천시, 서부경찰서와 함께 추진했다.
‘셉테드’ 주소정보시설물은 조명형 건물번호판과 도로명판을 이용해 좁고 어두운 골목길을 비추고 야간에도 위치를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시설물이다.
서구는 서부경찰서와 협업해 인천에서는 가장 많은 조명형 건물번호판 197개, 조명형 도로명판 22개를 설치했다.
특히 건물번호판의 경우 기존 120개를 설치하려 했으나 인천시에 추가설치 요청으로 계획보다 77개가 늘어난 총 197개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서구 관계자는 “셉테드 기법을 통해 안심하고 귀가하는 환경 조성과 더 편리한 위치 찾기가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셉테드 주소정보 시설물을 계속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