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14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홀리데이인호텔에서 파브(PAV·개인용 항공기)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파브 기업 협의회’를 열었다.
PAV(Personal Air Vehicle)는 지상과 공중의 교통망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미래형 개인 운송기기로, 인천시는 이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키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파브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협력 체계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협의회에서는 ‘인천의 파브 기술 및 기업·산업 현황’과 ‘파브 상용화 대응 기술 및 인증 인프라’를 소개했다.
이어 인천시의 올해 파브산업 지원 현황과 새해 추진 방향 등을 자세히 설명한 뒤 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파브 분야 지원사업에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한편, 인천시는 PAV 및 하늘을 나는 에어택시로 대표되는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 개발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의 K-UAM 로드맵에 발맞춰 관련 산업 육성 및 상용화를 위한 시헙·인증, 기술개발, 판로개척 등 기업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미국 투자회사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글로벌 UAM 시장 규모는 2040년 1조5천억 달러(1천773조 원)로, 해마다 연평균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