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인천광역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버스운송사업조합)과 협력해 인천 내 버스사업장 40여 곳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홍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선터에서 실행하는 청소년 안전망 사업 중 하나인 ‘1388 청소년 지원단’에 발견·구조 지원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는 디지털 성범죄 유형 홍보물 부착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동참했다.
김헌주 버스운송사업조합 수석부이사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개인의 일이 아닌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 디지털 성범죄 근절과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현재 인천지하철 2호선 객차, 관내 학교, 청소년 유관기관 등에 포스터를 게재하고 있는데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도 예방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성범죄가 범죄가 아닌 일상적인 놀이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예방 포스터가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