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중구 365 생활안전센터가 365일 24시간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지킴이’역할로 범죄예방에 큰 활약을 하고 있다.
29일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에 따르면 중구 365 생활안전센터는 지난달 23일 오후 8시 50분경 성인 남성 1명이 용동 빌라 주변에 주차 된 차량 사이를 서성이는 모습을 발견하고 주시하던 중 문이 열려있는 차량에 침입해 절도를 시도하는 모습을 방범용 CCTV로 실시간 탐지했다. 이후 경찰에 통보함과 동시에 용의자의 동태를 실시간 공유해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지난 7월 24일 오전 05시 00분 경에도 여성 2명이 월미문화로 노상에 잠들어있는 주취자의 주변을 서성이는 모습을 CCTV로 주시하던 중 지갑을 절취하려는 모습을 탐지해 경찰에 즉시 알려 검거를 도왔다.
이 밖에도 초등학교 CCTV 실시간 관제, 실종노인 찾기 등 매달 수십 건의 크고 작은 사건·사고를 방범용 CCTV를 활용해 경찰과 공조하는 등 구민들의 생활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구 365 생활안전센터(舊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4년 10월에 개소해 방범, 공원, 재난, 주정차, 무단투기단속 등 현재 약 1,254대의 목적별 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중부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범죄수사 및 사고예방을 위한 자료를 열람‧제공하고 있다.
한편 홍인성 구청장은 “2022년까지 구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방범, 공원, 초등학교 CCTV 1,000대를 목표로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종 범죄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