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체험이 가치가 되는 사회적경제 교육' 3기 과정을 운영한다.
체험이 가치가 되는 사회적경제 교육은 2021년 인천시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에 대해 배우고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체험 교육을 통해 향후 동구에서 사회적경제 활동을 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8월까지 1·2기가 운영돼 교육 수료 후 참여자들이 기업들과 함께 활동하며 콘텐츠를 직접 기획해보는 등 다양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3기는 기존의 평일 오전 교육 뿐 아니라 직장인 등 저녁시간 참여가 가능한 구민들의 참여기회를 위해 저녁반을 동시에 운영한다. 실제 참여자 중 대부분이 직장인이며 이번 저녁반 운영이 평소 교육 기회가 부족했던 구민들의 수요를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에는 실크 스크린의 역사가 있는 쇠뿔마을에서 시작한 ㈜쇠뿔의 실크 스크린 인쇄 체험과 학교협동조합으로 출발한 서흥꿈세움교육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목공 체험교육이 운영되며, 저녁에는 ㈜한국발효문화원과 함께 발효식품의 정수를 배우고 ㈜행복을나누는도시락이 간편 도시락 만들기에 대해 교육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지금까지 직장인 대상으로 야간에 운영되는 교육이 많지 않아 항상 아쉬웠는데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게 야간 강좌를 열어준 것에 감사드리며 교육에 성실히 참여하겠다” 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를 배우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주민분들게 감사드린다”면서 “여러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여 야간 운영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