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 거래량이 증가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중심으로 상거래용 저울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신기시장과 석바위시장 등 120여개 상점 저울을 대상으로 상거래용 저울 형식승인, 사용오차(정확도), 위변조, 고장, 훼손여부 등을 확인했다.
고의나 과실이 확인되지 않은 저울은 현장에서 영점 조정을 하거나 코로나19로 인한 영세 상인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과태료 대신 ‘사용중지 표시증’을 부착했으며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현장 부정행위를 사전에 근절하고 공정한 상거래질서를 확립해 구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