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인천광역시의회는 30일 신은호 의장을 비롯해 곽성일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으로 모아진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입학식·졸업식 등 각종 행사 축소로 경제적 어려움에 빠진 인천 화훼인을 돕고자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화훼농가 돕기와 대중적인 소비 촉진 활성화에 주안점을 둔만큼 릴레이 챌린지 방식과 모금활동으로 전개됐다.
이에 따라 인천 화훼농가를 돕고자 신은호 의장을 비롯한 인천시의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 SK인천석유화학, 상이군경회, 시민 등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총 747만 원의 기금이 모였다.
이번에 모금된 기금은 전액 인천지역 내 화훼농가·자활센터·사회복지시설·코로나19 대응기관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신은호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있을 텐데도 이렇게 인천 화훼농가 돕기에 참여해 준 NH농협은행 인천지역본부, SK인천석유화학, 상이군경회 등과 소중한 마음을 보탠 시민들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무엇인가를 나눌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인천시민들과 함께 사회에 도움이 되는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함께 해 나간다면 일상으로의 복귀가 하루 빨리 이뤄지리라 믿는다”며 희망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곽성일 본부장은 “인천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건전한 꽃 소비문화가 널리 퍼져 나갈 수 있도록 농협은행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조상범 회장은 “다들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정성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힘들고 어려운 분들이 없도록 서로서로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