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부평소방서(서장 김기영)는 19일 관내 고층건축물 화재 등 비상상황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대피 가능한 ‘피난안전구역’ 홍보에 나섰다.
피난안전구역이란 고층건축물 등에 재난 발생 시 근무자, 거주자 및 이용자가 대피할 수 있도록 건축물 중간층에 설치하는 대피공간을 말한다.
내부는 불연재료로 마감되어 있고 식수인 급수전이 있으며, 소화기, 비상조명등, 인공소생기, 공기호흡기, 방열복, 제연설비 등이 갖추어져 있다.
설치 위치는 대표적으로 초고층건축물은 지상으로부터 최대 30개 층마다 1개소 이상, 30층 이상 49층 이하인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은 전체 층수의 1/2에 해당하는 층에 1개소 이상 피난안전구역을 두고 있다.
이미화 예방안전과장은 “고층건축물이 증가되는 추세로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평소에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건물의 피난안전구역 위치를 꼭 확인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