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60% 이상을 처리하는 신항의 중단없는 항만 운영과 폭염 속 항만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추진한 라싱작업(Lashing:고박작업) 일용직 근로자 대기실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4월 체결한 IPA와 다자간* 일용직 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 목적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한 근로자 대기실 환경개선 사업은 IPA가 ▴대기실 공간 추가 ▴집기류 등 설치 등 근로환경 개선 비용을 각 컨테이너터미널 당 5천만 원, 총 1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선된 근로자 대기실은 ▴냉난방기기 8대 ▴안전화 건조기 5대 ▴비접촉식 체온측정 자동 손소독기 13대 등 집기 및 방역물품을 설치하고, 특히, 기존 7곳의 대기실을 11곳으로 대폭 확충하여 휴게공간을 분리함으로써 근로자 편의성은 높이고 대기 인원 밀집도는 낮춰, 대기실 개선과 코로나19 확산 가능성 차단 등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았다.
인천항만공사 김영국 항만운영실장은 “그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근로한 일용직 항만근로자분들께 더 나은 휴게공간을제공하기 위해 금번 사업을 추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항만근로자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해 12월 인천 남항 컨테이너터미널* 내 근로자 대기실 및 휴게실 개선공사를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