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순임)가 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용노동교육원의 지원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은 자립을 위해 취업을 선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해 노동인권 의식을 개선하고 근로현장에서 경험 부족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상황에 대처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취업준비생을 위한 노동법’강좌의 경우, 근로기준법에서 정하고 있는 근로계약서·최저임금·법적근로시간·주휴수당,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 근로현장에서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사례중심의 자세한 설명으로 청소년들의 눈높이 맞는 알기 쉬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취업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자신 있게 취업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프로그램의 만족감과 취업에 의지를 드러냈다.
김순임 센터장은 “취업활동을 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근로 권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근로 권리에 대해 알고 자신감 있는 사회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근거한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정신건강, 학습, 진로문제 등 청소년기의 고민과 갈등을 해소하고 있으며 개인상담, 전화상담, 심리검사, 찾아가는 상담(청소년동반자)활동과 청소년안전망을 운영해 위기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청소년의 가벼운 고민 상담부터 가출·폭력 등 위기 상담, 유해환경 신고 등을 위해 '청소년 전화 1388'(전화, 문자, 온라인상담)을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