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시 남동구가 운영하는 북한이탈주민센터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영유아 소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24일 구에 따르면 수강생들은 기저귀파우치100개, 스카프 빕(턱받이)110개, 코로나19 극복 응원 문구pop 플랜카드를 제작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영·유아 위생 턱받이는 똑딱이 단추를 양 끝에 두 개를 달아 양면 뒷면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소품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영·유아 부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수강생 A씨는“교육을 통해 배운 실력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보람을 느끼며,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남동구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매년 북한이탈주민센터 에서 직업교육, 어학교실, 여가문화, 취업상담, 부모-자녀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는 북한이탈주민이 사회적 편견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추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