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중구는 오는 6월부터 한달간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풍수해와 폭염에 따른 가스시설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인적재난 피해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중구는 가스사고에 대한 구민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진행해오고 있다.
점검대상은 액화석유가스 충전소 등 중구 관내 가스시설 125개소이며 구청, 한국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 공급사인 ㈜삼천리, 인천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저지대 가스시설 침수여부, 가스시설 주변 지반침하, 붕괴 등 위험요인 점검, 사고예방설비 작동 여부 등이다.
중구 관계자는“여름철 가스사고는 일반 가정집 및 음식점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LP가스를 사용하는 시설에서는 비바람에 용기가 쓰러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고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