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역 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노후화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기능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경과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중 긴급 점검이 필요한 주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신청서를 받아 하반기부터 정밀점검 실시에 나선다.
노후화, 안전성 정도 등에 따라 점검이 필요한 공동주택을 우선 선정한 후 위탁을 맡은 전문기관이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점검 보고서와 계획서를 배부해 주민 스스로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구 내 소규모 공동주택 중 80%가 준공한지 20년 이상 경과해 노후화됐고 안전점검 의무나 관리주체가 없어 자발적인 점검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5월 24일부터 6월 18일까지 공동주택으로부터 신청을 받고 안전점검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제한경쟁 입찰 후 8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연수구 도시주택과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 또한 도시주택과(☎032-749-8603)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점검 지원을 통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