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동구청 태권도부가 제51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여자일반부 결승전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일부터 강원도 태백시 고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동구청 태권도부는 5체급에 출전해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거머쥐며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안유란 선수(-53kg)와 김다영 선수(-62kg), 조희경 선수(-67kg)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최수영 선수(-46kg)가 동메달 1개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증명했다. 또한 김정규 감독은 우수한 선수지도 역량을 인정받아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동구의 위상을 높인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무기력해지지 않도록 잘 훈련하며 준비해 온 김정규 감독과 코치,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하고 “선수단이 더욱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태권도협회가 주관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는 코로나 사태로 2차례 연기와 취소를 번복한 뒤 2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동구청 태권도부의 겹경사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