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구립도서관에서 4월 한 달동안 제57회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올해 도서관주간 표어는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으로 미추홀구립도서관은 코로나19로 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힐링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했다.
학나래를 포함한 9개 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원화전시로 이용자에게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학나래도서관은 이지현 작가와의 만남, 소금꽃 도서관은 차야다 작가와의 만남, 용비도서관은 강정연 작가와의 만남 등을 각각 마련했다.
독정골·석바위·관교도서관에서는 각각 경제·영어·학습과 관련한 지식정보 특강을 운영했고, 학나래·장사래·용비도서관은 이용자가 짧은 시간 내에 만들기를 할 수 있는 타임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미추홀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도서관 이용자에게 마음을 달래는 독서문화 의미를 알린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다음 도서관 문화행사 때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책의 날은 매년 4월 23일로 독서 출판 장려와 지적 소유권 보호를 위해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했다.
미추홀구립도서관에서는 이에 맞춰 지난 4월 12일에서 18일까지 도서관주간을 지정,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