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시 남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달부터 결혼이주여성 ‘산모도우미 양성 및 파견’ 사업 운영에 따른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산모도우미 양성교육과정은 결혼이주여성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직업훈련을 통해 자격을 갖춘 전문가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한국 사회에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총 14명이 산모도우미로 양성될 예정이며 1차 7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2차 교육은 모집 중이며 5월 중 실시해 올해 총 42가정에 파견한다.
남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숙자 센터장은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 마련뿐 아니라 비슷한 환경에서 출산경험이 있는 결혼이민자가 파견돼 정서적 지지를 함께 제공한다”며 “이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산후 우울증 예방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