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송림체육관 2층에 설치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15일부터 정식 개소하고,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돌입했다.
예방접종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접종이 실시되고,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예방접종 일반사항에 관한 문의는 동구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032-763-4913)로 하면 되고, 접종 예약 및 일정 관련 업무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담당한다.
구는 우선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관내 4개 동(만석동, 화수1ㆍ화평동, 화수2동, 송현1ㆍ2동)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노인 중 사전 조사에 의해 접종 의사를 밝힌 1,899명과 시설 이용자 127명 등 2천여 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각 동별로 수송차량이 준비돼, 센터와 동별 집결지 사이를 운행한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예방접종이 무사히 완료될 때까지 긴장을 풀지 않고 작은 사고 하나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접종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집단면역을 통해 하루빨리 코로나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구민들께서도 예방접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