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사업장 안전수칙 등으로 인하여 금연의지는 있으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보건소가 올해 초부터 관내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 현재 구 관내 기업체 중에는 동국제강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실시를 신청해 참여하고 있다. 구는 5월부터 사업대상을 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사업장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총6회 운영되며, 내용으로는 금연상담사의 주기적·맞춤형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 무료 지급, 흡연 대처방법 및 금연정보 제공, 금연사업 홍보물품 제공 등이 있으며, 흡연과 밀접한 음주폐해 예방 교육과 절주 상담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동 금연클리닉 종료 후에도 금연상담사와 1:1 금연상담을 통하여 금연 성공 유지를 위한 지속적 추후관리를 실시하며, 3개월 이상,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에게는 소정의 금연 성공 기념품을 제공하여 흡연자의 금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코로나19에 더욱 취약한 고위험군이므로, 금번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금연에 성공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