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시의회 ‘인천 섬 생태 및 지질연구회(인천섬연구회)’는 최근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 섬 관광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 섬의 생태 및 지질학적 가치를 활용한 특색있는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문기관인 (사)인천섬유산연구소 김기룡 소장을 초청해 인천 섬의 현 상황을 청취하고 정책 제언을 위한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인천섬연구회 김병기 대표 의원은“작년 연구 활동을 통해 백령·대청도가 최근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생태·지질 자원에 대한 보존이나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았음을 느꼈다”며 “인천 섬들이 가진 매력을 보다 효과적·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수립을 목표로 정책 제언 등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인천시의회 신은호 의장은 “우리 인천이 168개의 천혜의 섬을 보유하고 있지만, 특색있는 관광지로서의 가치는 아직 빛을 보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 인천섬연구회가 단순히 관광자원 발굴을 넘어서 인천의 섬들이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의미있는 관광지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신은호 의장을 비롯해 백종빈 부의장, 김국환 의원, 김준식 의원, 이병래 의원, 김기룡 (사)인천섬유산연구소 소장, 전상배 인천시 도서지원과장 및 관계부처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