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부평소방서(서장 김기영)는 겨울철 물을 데우거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히터봉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히터봉을 장시간 물에 담가놓을 경우 물이 모두 증발하면서 히터봉이 용기에 직접 닿아 화재로 이어지게 된다.
히터봉 화재는 밤사이 수족관이 어는 것을 막기 위해 퇴근할 때 히터봉을 켜두기 때문에 보통 밤사이를 지나 물이 증발하는 새벽시간에 집중된다.
김기영 서장은 “화재 취약 시간대에 불이 나면 빠르게 연소 확대가 진행된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전열기구 사용에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