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3일‘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사업보고회를 개최해 중구-마을색만들기 프로젝트의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 중구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인성 구청장과 수행 작가팀 대표, 작가팀 행정담당자,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공조형물 디자인의 중구 지역 연계성, 주민과의 공유 가능성, 사후 관리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중구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수행 작가팀 37인을 선정했으며, 전문 자문단의 자문을 거친 28점의 작품을 올해 4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신포동과 연안동, 운서동 일원에 청동부조작품 13점, 화강석 글판 8점, 벽화 2점, 조형물 5점의 작품을 설치한다.
중구는 운서동 조형물의 경우 주민과 함께하는 조형물 채색을 선보인다. 타임캡슐 행사도 진행하면서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보고회에서“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중구 특색 문화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주민 참여 방안을 적극 강구하여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이번 프로젝트 사업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미술인과 주민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중구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가진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