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황연옥)는 서울시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서울시 아빠단’ 사업을 성공리에 종료하였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서울시 아빠를 대상으로 교육, 상담, 집콕박스 등을 통해 ‘청소년기 자녀와의 관계증진’에 초점을 맞추어 실시했다.
특히, 참여자 전체를 대상으로 부모양육태도검사와 성격유형검사를 실시하여, 자녀연령별 맞춤교육을 진행하였으며,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아빠들에게는 소그룹 멘토링과 개별심리상담을 추가로 실시하여, 참여자 20명중 10명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
사업 수료 후 아빠들의 자가진단 결과, 초등 고학년 아버지가 가장 많이 상승하였고, 중학생 아버지, 초등 저학년 아버지, 고등학생 아버지 순으로 변화가 나타났다.
육아정책연구소 이윤진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아버지들 스스로 아빠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참여하려는 욕구가 크므로 정책적으로 아빠교육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제공하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정신숙 본부장은 “올해 참여하신 아빠들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수렴하여, 내년 프로그램의 질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