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중구 직장운동경기 펜싱부는 지난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전국남녀종목별오픈 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 플러레 단체전 1위, 여자 사브르 단체전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오혜미, 조아로, 최덕하, 김현진 선수로 구성된 여자 플러레팀은 강원도청과 한국체육대학교를 꺾고 진출한 4강에서 안산시청에 45:24로 승리한 후 결승에서 성남시청에 42:37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한편 한두미, 김도희, 지영경 선수로 이루어진 여자 사브르팀은 8강에서 한국체육대학교를 꺾고 진출한 4강에서 멤버전원이 국가대표로 구성된 안산시청에 45:4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결승에서 서울시청에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번 대회 우수한 성적과 더불어 여자 플러레 오혜미 선수가 그동안의 대회 랭킹 포인트를 합산하여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장기철 중구 펜싱부 감독은 “중구의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선수들의 피땀흘린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는 감사의 마음과 함께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기록 달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