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국회예산정책처는 '2021년도 예산안 토론회'를 오는 28일 오후 2시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21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대통령 시정연설을 들은 후,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앞서 국회의 예산 심사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격려사, 정성호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의 축사와 함께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회와 정부·학계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2021년도 예산안의 주요 특징과 내용에 대하여 설명한 후, 김일권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이 이에 대한 주요 분석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간사, 국민의힘 추경호 간사, 정의당 이은주 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한 각 당의 입장과 심사방향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과 김우철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학계의 논의를 소개하고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2021년도 예산안 심사의 큰 방향이 미리 점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표자 및 토론자 등 외에는 별도의 행사장 출입자와 청중이 없는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하며, 최소한의 출입인원에 대해서는 발열 점검·좌석간격 유지·신체 접촉 최소화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토론회의 내용은 추후 국회방송 녹화중계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