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황연옥)는 성북구와 함께 성북 어린이(4세~7세)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26일 수상자를 선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코로나 속에서도 행복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18일간 143편을 접수받아, 이 중 21편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입선 10편 이다.
대상은 ‣‘코로나에도 윷놀이로 즐거운 우리가족’(이우찬,7세)이 선정됐다.
엄마 서현정씨는 “어린이집에서 대회가 있다는 것을 공지 받고, 주제를 고민하던 중, 우찬이가 정말 좋아하는 윷놀이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다”고 해서 출품했는데 “구청장님 상장까지 받게 되어 가족 모두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손영희 성북구 출산다문화지원팀장은 “대상 작품이 추석 명절에 전통놀이로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 얼굴표정에서 잘 드러났다” 고 심사했다.
시상식은 간소화하여 다음달 4일 성북구청장실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구청과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만날 수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정신숙 본부장은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가족 간의 행복한 모습이 코로나로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함께 이겨내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대회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