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구로구가 28일 ‘구로사랑상품권’을 35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
이번 구로사랑상품권 발행은 지난 4월 50억원, 7월 50억원에 이은 3차 발행이다. 앞서 2차례 모두 상품권이 조기에 완판됐다.
구로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상품권으로 1만원, 5만원, 10만원 3종류가 발행된다. 대형마트, 백화점 등을 제외한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7,990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발행은 7%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결제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월 최대 70만원을 할인 구매할 수 있으며, 200만원까지 보유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
구입은 28일 오전 10시부터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핀트, 핀크, 페이코, 티머니페이, 광주은행, 농협,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슬배생 등 14개 모바일 결제앱에서 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구로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소비가 늘어 소상공인 매출이 증대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사랑상품권은 서울시 공공배달앱 ‘제로배달 유니온’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내달 14일까지 ‘부르심’ ‘맛있는 소리, 띵동’ ‘먹깨비’ 등 제로배달 유니온 앱을 통해 결제하면 10%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