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백범 김구 서예대전을 개최하고 입선작품을 자유공원과 온라인에 전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을 맞아 지난 3월 전국 규모의 제1회 백범김구 서예대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입선한 작품을 자유공원에 전시하고 있다.
이번 야외 전시는 주민들이 산책을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자유공원 일원에 총 274점(대상 1, 우수상 7, 특선 60, 입선 197, 심사위원작추 8, 운영위원작품 1)에 대해 작품 전시를 하였으며, 자유공원 광장 내 방역 부스를 설치 ․ 운영하여 이곳을 찾는 주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전시를 진행 중이다.
또한, 구에서는 많은 구민들이 임정 수립과 독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민족지도자 김구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함께 공감하고자 이번 주 구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 전시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전시작품은 자유공원에 전시된 274점 이외에 중국작가 기증 작품 26점이 추가된 총 300점으로 구 홈페이지 상단 문화관광 메뉴 클릭 후 테마여행 내 제1회 백범김구 서예대전 메뉴를 클릭하여 전시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인천 중구는 청년 김창수가 감옥에서 새로운 세계관과 사상에 눈뜨면서 애국계몽 운동가와 독립운동가 김구로 성장하는 등 두 차례나 인연을 맺은 역사적인 장소가 소재한 곳으로, 이번 제1회 백범 김구 서예대전 전시를 통해 인천 중구와 백범 김구와의 인연을 재조명하고 주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