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복지재단(대표이사 유해숙)은 12일 시민복지교육을 시작하면서 인복시민참여단 시범사업을 본격화했다. 10월까지 25개 수행기관에서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총 190회의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인복시민참여단은 인천 복지를 위한 시민참여단으로, 시민들이 인천 복지를 기획하고 논의하고 실천하는 모임이다.
인복시민참여단 사업은 시민이 복지의 대상에서 주체로 변화하도록 도모한다. 시민이 복지를 학습하고, 행복한 공동체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실천한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은 학습동아리를 조직하여 인복시민참여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 사업은 공공형과 민간 커뮤니티센터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공형은 남동구 20개 동에서 수행한다.
남동구는 선배시민대학이라는 이름으로 맞춤형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이 참여하는 시민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8월 14일(금)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입학식을 개최하여 그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민간 커뮤니티센터형은 부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삼산재가노인복지센터, 송림종합사회복지관,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이 수행기관이다. 12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부터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시민복지교육을 진행한다.
유해숙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과정은 민관이 상호협력하여 인천 복지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출발선이다”라며 “인복시민참여단이 만들어갈 시민과 공동체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민복지교육은 10월까지 진행되며 교육 종료 후 공동체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의 학습동아리 조직과 실천 활동이 이어진다. 12월에는 인복시민참여단이 모두 모여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