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14일과 15일, 21일과 22일 정서진에 위치한 아라빛섬 정서진 광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힐링콘서트 형식으로 야외상설공연 ‘우리동네 예술무대’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선 상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예술인(단체) 15팀과 서구동아리 10팀, 예비선정팀 2팀을 포함한 총 27팀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2020 상반기 야외상설공연 ‘우리동네 예술무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버스킹 형태의 공연으로 총 24회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총 4회, 사전 예약제를 통해 야외 텐트석 관람으로 진행한다.
우리동네 예술무대’는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예약이 가능하며 사전 신청 없이 관람은 불가능하니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공연은 정서진의 아라빛섬 정서진 광장에 무대를 가설하고 야외캠핑의 즐거움까지 가미한 색다른 공연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2일 토요일 공연에 참가하는 문준호 마술사는 “올해 예정됐던 공연 중 유일하게 인천서구문화재단의 ‘우리동네 예술무대’에 출연하게 돼서 감개무량하다”며 “인천서구문화재단의 공연예술인(단체)를 위한 쉼 없는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전문예술인(단체) 및 서구동아리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예정보다 뒤늦게 무대에 서게 됐지만, 코로나로 지친 일상의 활력을 공연을 통해 찾게 돼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원 인천서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우리동네 예술무대’ 공연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서구민의 정서를 위로함과 동시에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의 활동을 촉진해 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돋우는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