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박물관․전시관 등 문화시설을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29일부터 무기한 운영 중단하였던 산하 문화시설에 대하여 7월 21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누리지 못했던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문화적 욕구를 다소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가 밝힌 운영을 재개한 문화시설은 한중문화관(화교역사관),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짜장면박물관, 대불호텔전시관(중구생활사 전시관), 영종역사관 등 총 6개소의 박물관(전시관)과 섬이야기 박물관, 어을미센터, 월드커뮤니티 센터 등 관광시설 3개소, 인천중구문화회관과 중구 생활문화센터까지 총 11개소다.
구는 문화시설 운영동안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1~3 단계별 실행방안에 따라 이번 운영재개는 거리두기 1단계 실행방안을 적용한다.
각 시설은 동시 이용 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이용객 간 2m 거리두기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여 운영하며 전자출입명부를 운영해 방역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각 시설마다 이용방법과 제한인원 등이 다를 수 있으니 사전에 방문하려는 시설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닌 만큼 반드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과 각 시설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