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시(시장 박남춘)는 행정안전부 “접경지역발전 종합계획”에 반영된 강화해안순환도로 4공구(황청리~인화리, L=8.7㎞)중 1단계로 창후리 선착장부터 인화리 교동대교 입구까지(L=2㎞, 2차로) 구간의 우선 착공을 위해 오는 24일 하점면 창후리 선착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화해안순환도로는 지난 2007년 11월 광역시도 64호선으로 승격되었으며, 전체 84.4km 구간중 미개설구간은 4, 5공구 약 20km이다.
시는 작년 6월말 준공된 2공구 대산리~당산리 5.5km구간과 강화 북단지역의 연속성, 창후리 선착장 상권 회복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하여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되었다.
본 사업은 지난해 실시설계(‘19.2~12월)를 완료하고, 금년 6월 시공사를 선정하였으며, 공사기간(’20.6~“23.12)은 40개월, 총사업비는 159억원(국비 15, 시비144)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교동대교에서 창후리 선착장까지 20여분 소요 되었으나 5분으로 단축되어, 교동도와 석모도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하는 등 주민 숙원사업이 해결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서해평화협력지대의 중심지역으로서 강화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아름답고, 찾아가고 싶은’ 섬이 될 수 있도록 강화군에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