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부평구의회(의장 나상길)는 8일 제236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당초 이번 정례회에서는 하반기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비롯하여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결산 승인의 건과 추가경정예산안만 심의하는 것으로 최소화해서 운영되게 된다.
첫날인 8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제236회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정례회) 회기 결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의결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은 안건 관련 자료수집 활동을 의원 개인별로 진행하고,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은 위원회 활동 기간으로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게 된다. 1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그동안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회기 중 심사할 안건은 집행부 제출 안건 4건, 기타 안건 2건 등 총 6건이다. 한편 이번 회기 중 심사하지 못한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한 심의와 하반기 주요업무보고 청취는 추후 별도의 임시회를 개최하여 실시될 예정이다.
나상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신의 안전을 뒤로한 채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들과 의료기관 종사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안건 심사 대상이 축소되기는 하였으나, 결산 심의를 통해 집행부 예산 집행의 건전성과 성과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추경예산안 심사 시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구민들과 중소상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예산편성의 필요성과 적정성, 효과성에 대해 꼼꼼히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