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공촌연희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의 측량·조사 수행자로 지난 8일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공촌연희지구는 서구 공촌동 59-2번지 및 연희동 17-1번지 일원 총 443필지(341,453㎡)로 인천시로부터 지난달 9일 사업지구지정을 받았다.
수행자 선정을 위해 지난달 23일 서구 토지정보과 주최로 정량평가(75점) 및 정성평가(25점)로 제안서 평가가 이뤄진 결과 한국국토정보공사가 85점 이상을 받아 측량수행자로 선정됐으며, 국고보조금 총 1억6백67만 원의 측량비 예산 사업비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측량수행자 계약을 했다.
사업 진행은 이달부터 기준점 측량, 일필지 현황측량 등을 실시해 기초 데이터를 수집한 후, 데이터를 바탕으로 토지소유자와의 협의를 통해 경계 조정을 실시하고 임시경계점을 설치한다.
이후 경계조정위원회를 개최해 경계를 확정하고,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토지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을 산정해 지급, 징수함으로써 사업이 완료된다. 서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현실경계와 지적경계가 일치하게 돼 인근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이 해소되고 개인 소유 토지의 재산가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공촌연희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