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22명을 태운 추진기 장애 낚시어선 A호(9.77톤, 승객 20명, 선원 2명)를 긴급 출동한 경비세력이 신속하게 조치했다고 밝혔다.
오전 8시 07분경에 인천 팔미도 남방 3.3해리(6.1km) 해상에서 A호선장 B씨(남, 50대)로부터 추진기 손상으로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인천해경은 소형경비정과 연안구조정으로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민간 잠수부를 동원 현장 대응하도록 조치했다.
현장 확인 결과 추진기 이상으로 정상 운항이 불가하여 P-26정에 승객 20명을 탑승시키고 시흥 오이도 중간 선착장으로 이동, 연안구조정과 연계하여 하선 조치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1분기 해양사고 빅 데이터 분석 결과 월미도ㆍ팔미도ㆍ영흥도 인근에 해양사고가 주로 발생되고 있어 휴일 경비세력을 중점 배치하여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