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이경문기자] 광진구의회는 17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진구협의회에 2020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경자년 새해를 출발했다.
적십자회비 납부에 적극 동참하여 적십자사의 모금운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새해를 맞아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 날 전달식은 고양석 의장을 비롯한 전은혜 부의장 및 박순복 운영위원장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진구협의회장 및 서울지사북부 봉사관장 등 총 8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양석 의장은 “복지예산이 광진구 전체예산의 50%를 넘지만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가 이 사회의 구석구석에 여전히 산재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적십자사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광진구의회 차원에서 작은 정성을 모았다. 이번 적십자비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쓰여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많은 구민들이 나눔 문화에 동참해 이웃에 대한 따뜻한 손길과 배려의 분위기가 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의회는 자매결연지인 무주군의회와의 직거래장터시 먹거리장터 부스의 판매수익금 전액을 지난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에 기부하는 등 연말연시 우리 구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에 지속적으로 앞장서오고 있다.
향후 광진구의회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기관·개인 등 대상을 지속적으로 선정,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민생현장을 지속적으로 챙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