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이경문기자] 용인시는 16일 영덕2동 등 기존 동에서 분동돼 신설된 기흥구의 4개동이 20일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영덕동에서 분동된 영덕2동, 상갈동에서 분동된 보라동, 동백동에서 분동된 동백1동과 동백3동 등이다.
분동 전 영덕동은 영덕1동으로, 동백동은 동백2동으로 동명칭이 바뀌며 상갈동과 마찬가지로 기존 행정복지센터를 사용한다.
신설된 4개 동은 당분간 임차한 임시청사를 행정복지센터로 이용하는데, 위치는 *표와 같다.
신설되는 동 가운데 영덕2동은 하갈동과 영덕동 일원, 보라동은 보라동과 지곡동 일원, 동백1동은 동백동 일원, 동백3동은 동백동과 중동 일원을 각각 맡게 된다.
17일자로 발령된 4개동 동장은 △영덕2동장 이준복 △보라동장 최은용 △동백1동장 설정선 △동백3동장 정회철 이다.
이들 4개 동의 개청 행사는 동별로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에게 더 촘촘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기흥구 4개동을 신설했다”라며 “행정복지센터의 접근성이 개선된 것 이상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더 가까이 다가가서 더욱 세심히 살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정된 용인시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 정수에 관한 조례가 이달 2일 시행돼 용인시는 3구, 3읍, 4면, 28동 체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