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이경문기자] 전남복지재단은 2020년 새해를 맞아 모금전문가들의 지역복지자원 발굴과 관리 역량을 증진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청취하는 모금전문가 성과관리 워크숍을 지난 16일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전남복지아카데미 모금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한 캠페인매니저(CCM)를 대상으로 모금캠페인의 성과관리를 위한 핵심 전략과제 설정을 주제로 보수교육을 했다.
강사로 나선 비케이안 한국기부문화연구소장은 성과지표 작성과 실행 방법을 통해 모금에 참여한 구성원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보수교육 후 캠페인 매니저들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하는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앞으로 전문지식과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행동하는 전문 실천가로서 세부 실행방안을 모색했다.
‘캠페인매니저’는 캠페인 진행에 있어 모금·마케팅·법제·윤리 영역을 주도하고 기부자를 발굴하는 새로운 직업이다. 관련 자격인증은 미국의 국제 공인 모금전문가자격증이 있고, 국내에서는 캠페인매니저(CCM) 민간 자격인증이 유일하다.
신현숙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전남은 계속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비해 복지재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현장 모금전문가와 함께 지역 복지자원 발굴과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