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이경문기자]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문자)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지난 16일 더헤윰에서 여성단체, 유관기관 등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지도자들을 초청해 여성의 발전과 결속을 다지는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신년인사회에는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여성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신년하례와 허석 시장의 격려사, 서정진 의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이문자 회장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성폭력, 가정폭력 등 피해자들을 상담하고 치료 지원하는데 노고가 많은 전남성폭력상담소 외 2개 시설을 격려함으로써 여성들이 안전하고 살기좋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참석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한해 양성이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만들기, 지역 농․ 특산물 판매 및 순천시 대외 홍보를 위해 열성을 다한 여성단체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해가 ‘2020 동아시아 문화도시 순천의 해’인만큼 여성지도자들이 함께 한·중·일 문화교류 사업의 가교역할과 No 플라스틱 도시, 순천 시민운동에도 앞장 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이문자 회장은 “앞으로도 여성단체의 역량을 발휘하여 지역발전과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한 사회참여 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13개단체 43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 장바구니 사용하는 전통시장 만들기,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추진, 여성단체 연계 농․특산물 판매촉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시정의 동반자로 함께 하고 있다.